미국 8개 주, 챗GPT가 아동에게 해를 끼친다며 OpenAI 상대로 소송
캔자스, 애리조나, 몬태나 등 미국 8개 주가 OpenAI의 제품이 아동을 자해로 몰아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8개 주가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챗GPT 개발사 Open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회사가 대규모로 아동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캔자스, 애리조나, 몬태나가 원고에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5개 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정부들은 OpenAI의 제품이 어린 이용자들을 꼬드겨 스스로를 해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원고 측의 주장일 뿐이며, 아직 법정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주정부들의 요구
공동 소송단은 법원이 OpenAI에 젊은 이용자를 위해 제품 작동 방식을 바꾸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가 아동의 서비스 이용으로 얻은 수익을 내놓도록 해달라고 청구했다.
나머지 5개 주의 명단을 포함한 소장의 전체 내용은 보도 시점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OpenAI가 이러한 주장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정보도 확인되지 않았다.
앞선 플로리다 소송
이번 다주 소송은 플로리다주의 법적 조치에 이은 것이다.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6월에 유사한 소송을 제기했으며, 챗GPT가 총격 사건 계획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OpenAI에 대한 형사 수사도 개시했다.
이번 공동 제소는 챗봇과 아동 안전에 대한 우려가 미국 주정부들의 조직적인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성년자 이용자를 보호하는 데 AI 개발사가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소송의 결과는 OpenAI를 넘어 더 넓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화형 AI를 제공하는 다른 기업들이 연령 확인, 콘텐츠 안전장치, 어린 이용자를 위한 제품 설계에 접근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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