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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ic 분기 매출 45% 급증 전망…상장 앞두고 168억 달러 기록

Claude 개발사 Anthropic이 잠재 투자자들에게 7~9월 분기 매출이 168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고 보도됐다. 회사는 연말 예정된 지분 매각을 준비 중이다.

상승하는 매출 차트와 하락하는 주식 시장 선을 함께 보여주는, AI 투자를 상징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Mvolz / Wikimedia Commons, CC0

Claude 모델을 개발한 Anthropic의 분기 매출이 9월로 끝난 3개월 동안 45% 증가한 168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수치는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잠재 투자자들과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Anthropic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말 이전에 예정된 대규모 지분 매각을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이다. Anthropic의 매출은 2026년 들어 분기마다 성장해 왔으며, 1분기 47억 달러에서 2분기 116억 달러로 늘어난 뒤 이번에 다시 급증했다.

AI 투자 과열에 대한 시장의 우려

투자자들이 AI 인프라 지출 규모에 불안을 느끼는 가운데 이번 수치가 공개됐다. 10월 14일 미국 증시에서는 AMD, 엔비디아, 인텔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10월 15일 아시아 장 초반에는 소프트뱅크가 9%, 삼성전자가 8.4%, SK하이닉스가 6% 넘게 떨어졌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한국 코스피 지수는 7.6% 하락했다.

이번 매도세는 브로드컴의 혹 탄 CEO가 10월 12일 싱가포르 컨퍼런스에서 한 발언 이후 이어졌다. 탄 CEO는 많은 투자자가 업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적인 기대를 키우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카지노에 비유했다.

OpenAI와의 경쟁

Anthropic과 경쟁사 OpenAI의 매출 수치는 AI 산업의 성장 속도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면밀히 주목받고 있다. ChatGPT를 만든 OpenAI도 기업가치 1조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상장을 검토 중이지만, 샘 올트먼 CEO는 9월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올해는 상장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Anthropic 역시 AI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으며,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개발 속도를 늦출 것을 촉구해 왔다. 한편 회사는 해외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10월 14일 싱가포르에 새 사무소를 열었다.

#Anthropic#IPO#AI 투자#반도체 주식#Ope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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