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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ic, 웨스트버지니아 450억 달러 규모 컴퓨팅 계약을 Nscale과 협상 중

엔비디아가 투자한 Nscale이 웨스트버지니아 Monarch 캠퍼스에서 Anthropic을 위해 460메가와트급 두 번째 시설을 구축하는 약 450억 달러 규모 계약을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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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자리한 광활한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송전선으로 연결된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
사진: Rsparks3 / Wikimedia Commons, CC0

Claude 모델을 개발하는 Anthropic에 컴퓨팅 역량을 공급하는 약 45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인프라 기업 Nscale이 협상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2026년 10월 19일 전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Nscale은 웨스트버지니아에 있는 Monarch 데이터센터 캠퍼스에 Anthropic을 위한 두 번째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계획된 이 건물은 엔비디아의 Vera Rubin AI 칩으로 가동되며 460메가와트의 컴퓨팅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Anthropic은 같은 부지에 구상 중인 세 번째 시설을 매입하거나 임차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scale의 기업공개(IPO) 준비 관련 규제 서류에는 Anthropic과의 인프라 계약 규모가 약 446억 달러로 명시되어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고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조건도 바뀔 수 있어 계약은 며칠 내 체결될 수도 있다. Anthropic과 Nscale은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Microsoft의 자리를 이어받는 Anthropic

Nscale의 IPO 문서에 따르면 Monarch 캠퍼스는 완공 후 총 전력 용량 8기가와트를 넘어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부지의 일부는 원래 Microsoft에 임대될 예정이었으며, Microsoft는 2026년 3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의향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Microsoft는 여름에 손을 떼고 임차권을 Anthropic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도 규모의 계약은 Nscale이 상장 시 약 3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는 데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일부 투자자는 앞서 이 목표치를 낮추라고 회사에 요구한 바 있다. Anthropic은 이미 Nscale의 최대 고객 중 하나다.

확대되는 컴퓨팅 자원 확보 경쟁

2026년 5월 기준 9,65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Anthropic은 향후 몇 달 안에 기록적인 규모가 될 수 있는 IP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Fluidstack과 체결한 500억 달러 규모 계약, Volta Infrastructure Holdings와의 100억 달러 규모 거래, 일론 머스크의 SpaceX와 맺은 450억 달러 규모 계약 등 빠른 속도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해 왔다.

이런 공격적인 투자는 AI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을 위한 대규모 차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불안은 칩 제조사 주가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의 채무 상품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의 신뢰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nthropic#Nscale#데이터센터#AI 인프라#엔비디아#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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