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앙카라 부지 착공과 함께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 1GW 목표
튀르키예 산업부 장관 카츠르는 앙카라에서 르네상스-디지털 리얼티 시설 착공식에서 2030년까지 설치된 데이터센터 전력을 최소 1기가와트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튀르키예는 2030년까지 설치된 데이터센터 전력을 최소 1기가와트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산업기술부 장관 메흐메트 파티흐 카츠르가 2026년 10월 19일 밝혔다. 그는 앙카라 테메그리 바시켄트 산업단지에서 튀르키예 기업 르네상스와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사 디지털 리얼티가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착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관에 따르면 이 부지는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인프라 및 건축 공사를 바탕으로 22메가와트 용량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고급 냉각 설비와 고밀도 컴퓨팅 장비에는 추가로 9억 달러가 투입될 계획이다. 모든 단계가 완료되면 이 부지의 고정자산 투자액은 4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카츠르는 두 회사가 앙카라와 이스탄불에 걸쳐 총 100억 달러가 넘는 투자로 200메가와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것만으로도 2030년 국가 목표의 5분의 1을 채울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추진의 배경이 된 인센티브
용량 목표는 튀르키예의 2026~2030 인공지능 행동계획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 계획은 2030년까지 주로 민간 부문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에 10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내다본다. 계획에는 AI 성장 지대와 스타트업과 과학자들이 컴퓨팅 자원을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모두를 위한 GPU'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재원은 2030년까지 운영되는 300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제도 HIT-30을 통해 조달된다. 이 중 15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공모는 최소 30메가와트 이상의 고등급 시설을 지원하며, 별도의 16억 달러 규모 AI 공모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겨냥하고, 양자 공모는 양자 기술을 지원한다. 카츠르는 2012년 이후 투자 인센티브를 통해 420억 리라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공 연구 분야에서는 국가 과학 e-인프라 TRUBA가 8만 개가 넘는 프로세서 코어, 504개의 GPU, 26페타바이트의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8,9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이용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또한 EuroHPC 공동사업을 통해 과학자들에게 유럽의 슈퍼컴퓨터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요한 이유
카츠르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이 2025년 약 103기가와트에서 2030년 200기가와트로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를 인용했으며, 2025년 발표된 신규 국제 투자 프로젝트의 5분의 1 이상이 데이터센터 관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주권을 국가 독립의 일부로 규정하며, 앞으로의 승자는 가장 적은 에너지로 컴퓨팅을 제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튀르키예는 이러한 메시지를 자국의 입지와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연결해 AI 인프라 자금을 유치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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