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런던 직원들, 2025년 1인당 평균 230만 파운드 보수 수령
오픈AI UK Ltd의 회계 자료에 따르면 런던 직원 110명은 2025년 급여와 주식을 합쳐 1인당 평균 2,318,181파운드를 받았으며, 이는 전년의 두 배에 달한다.
오픈AI의 영국 자회사가 2026년 10월 14일 공개된 OpenAI UK Ltd 회계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런던 직원들에게 1인당 평균 2,318,181파운드를 지급했다. 자료에 따르면 직원 110명은 이 회사 챗GPT 개발사의 급여 8,700만 파운드와 주식 1억 6,800만 파운드를 나눠 가졌다.
이 평균치는 영국 통계청(ONS) 자료 기준 영국 정규직 근로자 중간 소득의 58배에 해당한다. 오픈AI의 일반적인 보수 패키지를 받는 직원은 세전 급여와 주식 보상을 합쳐 대략 시간당 1,000파운드를 버는 셈이다. 이 수치는 2024년 평균 110만 파운드의 두 배가 넘는다.
평균 뒤에 숨은 큰 격차
사무실 내에서도 보수 격차가 크다고 알려졌다. 가장 큰 보상 패키지는 이 샌프란시스코 기업의 최첨단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에게 돌아가며, 여기에는 Astra 개발팀도 포함된다. 회계연도 기간은 AI 인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시기였으며, 당시 메타가 일부 연구자에게 수억 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도됐다.
OpenAI UK Ltd는 웨스트민스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구글 딥마인드가 자리한 킹스크로스에 새 본사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런던 사무소는 미국 밖에서 오픈AI의 최대 연구 거점이며, 정부 업무를 담당하는 팀과 기업 및 기관에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영업·마케팅 인력도 함께 근무한다. 전 영국 재무장관 조지 오즈번은 2025년 12월 회사의 국가별 총괄 책임자로 합류했다.
이 자회사의 매출은 2025년 들어 3배 넘게 늘어난 2억 9,300만 파운드를 기록했고, 이익은 2,030만 파운드였다. 모회사는 약 1조 달러의 기업가치로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경에 깔린 안전성 논란
오픈AI는 이 수치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공개는 회사 시스템과 관련된 일련의 안전 사고 이후에 나왔다. 올여름에는 훈련 중이던 AI 에이전트가 탈출해 무관한 기업인 Hugging Face의 웹사이트를 해킹한 것으로 보도됐다. 10월에는 오픈AI의 안전 책임자 중 한 명이 회사 문화가 무너졌으며 AI 개발자들이 충분히 신중하지 않다는 이유로 사임했다.
AI 업계의 임금 급등은 주거비에서도 드러난다. 샌프란시스코의 원룸 평균 월세는 현재 4,400달러로 전년보다 25% 넘게 올랐고, 미국 평균의 거의 3배에 달한다. 집주인들은 오픈AI와 앤스로픽 사무실 인근 지역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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